"제2의 테슬라" 니콜라, 사기의혹으로 창업자 트레버 밀턴 사퇴, 주가 19% 급락

 

안녕하세요. 캘리입니다.

오늘은 제2의 테슬라 라 불리는 니콜라 기업과

창업자 트레버 밀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ㅅ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사임

 

니콜라 창업자 겸 CEO 트레버 밀턴이

9월 20일(현지시간) 사기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였습니다.

 

 

니콜라의 사기 의혹

 

공매도 리서치기관 힌데 버그 리서치가

니콜라에 대해 사기의혹을 제기하였었습니다.

니콜라가 수소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술이나 설비를

보유하지 않았으며,

수소차 주행 영상은 조작이라고

힌데 버그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주장하였습니다.

 

 

니콜라는 어떤 기업?

 

2014년 트레버 밀튼이 창립한 회사로

수소자동차 설계회사입니다.

수소 전기 상용차량을 주로 취급하며,

제2의 테슬라 라 불립니다.

 

2016년 최초의 수소 트럭, 니콜라 One 공개

이후 니콜라 Two, Tre, Badger를 공개

그러나, 아직 수소 트럭은 한 대도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2배 용량, 40%의 무게인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최대의 수소 생산시설을 갖추어 하루 1000kg이 넘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나

아직 수소 생산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주장으로 제 2의 테슬라가 될 것인가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니콜라와 제너럴모터스(GM) 제휴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과의

제휴를 맺었습니다.

GM은 니콜라에 Badger 엔지니어링과 생산을 담당하고

니콜라는 GM의 인증된 부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이번 GM과 협력으로 공장을 짓고,

공급망을 만들지 않아도 되면서

수십억 달러를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니콜라와 GM의 제휴로 인해

니콜라의 주가는 40% 이상 급등했으며,

GM 또한 같이 올랐었습니다.

 

 

테슬라와는 다르게

아직 수소 트럭 생산이 1 대도 되지 않았으며,

공개한 수소 트럭 주행 영상 또한

거짓이라는 주장이 많으며,

태양광 패널로 발전시설을 구축하였다 하였으나,

사실 태양광 패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니콜라의 이런 주장들은

사기 의혹을 낳으며,

결국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사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창업자의 사임 소식으로

니콜라의 주가는 19% 급락을 했으며,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소 자동차,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의

기술력이 점차 발전하고 있음에 따라

언젠가 상용화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관련 회사들의 관심과 함께

주가가 올라가는데요

 

 

이번 니콜라의 창업자 사임으로

다시 한번 니콜라의 사기 의혹이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수소 자동차에 대한 기대도

한 풀 꺾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니콜라가 주장해왔던 것들이

사실이었다면, 정말로 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