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미국 이야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vs 틱톡(TicTok) 어떻게 된 일일까? 현재까지 상황정리

Callie 2020. 9.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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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캘리입니다.

오늘은 8월부터 떠들썩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틱톡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틱톡(TicTok)은 무엇인가?

 

틱톡은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가 개발하여

2017년 5월 7일 출시한 SNS형 어플로

15초에서 1분 이내 숏폼(Short-form)형식의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이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어섭니다.

미국에서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미국에서 틱톡 금지"

 

7월 31일 (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틱톡 사용을 8월 1일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이 중국 정부와 연계되어 있어

미국 자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틱톡 측은

미국 법을 잘 지키고 있으며,

미국 정부에도 협조했다면서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주장은 가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 협상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틱톡이 퇴출될 위기에 처하자

미국 내 사업을 넘기되 일부 지분을 보유하는 협상안을 냈고

이에 미국 행정부가 거부하자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고, 미국 내 사업 전체를 넘기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소프트업계의 대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인수하겠다고 하였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의 바이트댄스와

45일 이내 (9월15일)로 틱톡을 인수하는 협상 기한을 정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틱톡 인수를 통해 

미국인 사용자의 모든 개인 데이터가 미국으로 이전될 것이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금지 행정명령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협상 기한 45일 이후 틱톡의 바이트댄스와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위챗의 텐센트에 대해서도 동일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행정명령의 기한은 9월 20일입니다.

 

 

틱톡의 법적 대응

 

틱톡이 캘리포니아 중앙법원에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청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대응이 없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신 오라클과 기술협력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미국 내 사업 매각과 인수 협상안은

미국 내 사업 매각 대신 기술 협력으로 바뀌어

오라클과 파트너로 협상 진행 중 입니다.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오라클의 틱톡 인수를 승인할 준비가 안 됐다며,

국가 안보 문제를 100% 해결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견고한데

틱톡이 미국 내 사업을 하기 위해

어떠한 협상을 할지 앞으로 더 궁금해집니다.

 

 

한국 내의 틱톡

 

주로 10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며,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해외 팬들을 위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틱톡이 중국 내로 개인정보를 빼간다는 정보가

퍼지기 시작하였고, 점차 이용자가 줄어들었습니다.

2020년 7월에는

개인정보 무단 수집, 이전 행위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억8천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 받았습니다.

이에 미국 또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틱톡 사용 금지를 내려

한국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틱톡을 사용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틱톡 영상을 올린 것을 보면 재밌어보였는데요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된다는 말이 있으니

선뜻 사용하기는 꺼려집니다.

짧은 동영상 형태로 여러 가지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아

사업 자체는 잠재성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지

과연 다시 살아남아 흥할 것인가

여기서 주저앉아버릴 것인가

궁금해지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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