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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

Callie 2020. 11. 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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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캘리입니다.

 

 

 

지난번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이후 궁금증이 생겨

루스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해놓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유튜브에서 구매한 영화

 

 

 

넷플릭스 등등 많은 곳을 찾아보았지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없어

유튜브에서 구매하여

보았습니다.

 

 

 

2019년도에 나온 영화로

상영시간은 98분입니다.

 

 

 

"여성에게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닙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하려는 부탁은

우리 목을 밟은 발을 치워달라는 것뿐입니다."

 

 

 

코넬 대학에서 17살에

남편분 마티를 만났습니다.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마티와

과묵하고 소극적이고 차분한 루스

 

 

 

대학 졸업 후 변호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 로스쿨 입학

하지만 로스쿨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

여자라는 이유로 로펌에서 취업하기 힘듦.

 

 

 

프론티에로 대 리처드슨

1973년

 

 

공군 여성이었던 프론티에로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당 지급을

하지 않은 사건으로

루스의 변론으로 승소함.

 

 

 

와인버거 대 와이젠펠드

1975년

 

 

아내가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나

남편이 아이를 맡게 되는 상황에서

보육 수당을 신청하였으나,

지급 대상은 어머니로, 아버지는 받지 못한 사건

승소로 아버지는 보육 수당을 받게 됨.

 

 

 

칼리파노 대 골드파브

1977년

유족 성차별에 도전

 

 

 

애드워즈 대 힐리

1975년

배심원 성차별에 도전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가며

성차별에 대해 판사들을 이해시키고

점차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성차별의 불법화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에 임명.

미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추구했던 삶을 보여주고

일생을 돌아보며

루스의 성격과 성향을 알 수 있었고,

여성으로

여성뿐만 아닌 차별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이 없어지도록,

더군다나 그들을 보호해야 할 법 자체가

차별이란 걸 인식하고,

그걸 바꾸기 위해 다른 대법관들을 설득한

용기 있고, 대담한, 대단한 분이셨다.

 

 

 

그렇기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RGB라며,

응원하고, 존경하고

같이 사진 찍고 싶어 하고,

84세 나이에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아직 세상에는 차별이 너무 많고,

이 차별로 인해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하신 분이었고

존경스럽다.

이렇게 대단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너무 아쉽다.

 

 

 

지금 이 시대에 차별에 맞서 싸우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우선 나라도

차별하지 않도록,

차별당하지 않도록,

어떤 게 차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모든 사람이 공평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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