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캘리입니다.
지난번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이후 궁금증이 생겨
루스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해놓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넷플릭스 등등 많은 곳을 찾아보았지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없어
유튜브에서 구매하여
보았습니다.
2019년도에 나온 영화로
상영시간은 98분입니다.
"여성에게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닙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하려는 부탁은
우리 목을 밟은 발을 치워달라는 것뿐입니다."
코넬 대학에서 17살에
남편분 마티를 만났습니다.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마티와
과묵하고 소극적이고 차분한 루스
대학 졸업 후 변호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 로스쿨 입학
하지만 로스쿨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
여자라는 이유로 로펌에서 취업하기 힘듦.
프론티에로 대 리처드슨
1973년
공군 여성이었던 프론티에로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당 지급을
하지 않은 사건으로
루스의 변론으로 승소함.
와인버거 대 와이젠펠드
1975년
아내가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나
남편이 아이를 맡게 되는 상황에서
보육 수당을 신청하였으나,
지급 대상은 어머니로, 아버지는 받지 못한 사건
승소로 아버지는 보육 수당을 받게 됨.
칼리파노 대 골드파브
1977년
유족 성차별에 도전
애드워즈 대 힐리
1975년
배심원 성차별에 도전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가며
성차별에 대해 판사들을 이해시키고
점차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성차별의 불법화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에 임명.
미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추구했던 삶을 보여주고
일생을 돌아보며
루스의 성격과 성향을 알 수 있었고,
여성으로
여성뿐만 아닌 차별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이 없어지도록,
더군다나 그들을 보호해야 할 법 자체가
차별이란 걸 인식하고,
그걸 바꾸기 위해 다른 대법관들을 설득한
용기 있고, 대담한, 대단한 분이셨다.
그렇기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RGB라며,
응원하고, 존경하고
같이 사진 찍고 싶어 하고,
84세 나이에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아직 세상에는 차별이 너무 많고,
이 차별로 인해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하신 분이었고
존경스럽다.
이렇게 대단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너무 아쉽다.
지금 이 시대에 차별에 맞서 싸우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우선 나라도
차별하지 않도록,
차별당하지 않도록,
어떤 게 차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모든 사람이 공평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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