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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빅쇼트 - 2

Callie 2020. 9. 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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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캘리입니다.

어제에 이어 영화 빅쇼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부채담보부증권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CDO)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채권이나 회사채 등을

한데 묶어 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입니다.

 

여기서는 서브프라임 등급의 대출채권을 모아

새로운 파생상품으로 만듭니다.

 

서브프라임 등급은 BBB, BB, B 등급으로 나뉘며

채무 반환능력이 낮으므로,

서브프라임 등급의 대출채권은 잘 팔리지 않습니다.

 

이런 걸 서로 모아

새로운 대출채권을 만들면

신용평가사는 AA등급 등 신뢰 가는 등급을 주어

다른 은행에 팔 수 있습니다.

 

A은행에서 100만 원짜리 대출의 수수료로 10만 원을 받으면,

A은행이 B 투자은행에게 대출채권을 95만 원에 팔게 되고

A은행은 수수료 5만원의 이익을 보게 되며

B 투자은행은 100만 원 대출을 95만 원에 샀으니 5만 원의 이익을 봅니다.

 

이렇게 서로 상부상조하는 구조를 가지게 되어

은행은 계속 이런 상품을 투자은행에 팔게 됩니다.

 

 

공매도(Short Selling)

 

 

공, 없는 것을 파는 것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파는 것을 의미

 

남의 A를 빌려서 판 다음

가격이 하락하면 다시 A를 싼 가격에 사들여

빌린 A를 갚어

매매차익을 노려 이익을 얻습니다.

 

 

신용부도 스와프(Credit Default Swap, CDS)

 

 

금융기관이 채권이나 대출을 해준 기업의 채무불이행 등의

신용 위험에 대해 일정한 수수료(프리미엄)를 지급하는 대가로,

보장매도자가 신용사건 발생 시 손실을 보장받는 파생 보험상품.

 

사전적인 정의가 어려워 보이는데

간단히 말해서

A가 망한다에 돈을 건다.

 

내가 A가 망한다는 가능성을 갖고

금융회사의 CDS를 구매한다.

나는 금융회사의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내면서

A가 망하게 되면 금융회 가사 보장을 해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파악하여

부동산의 거품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경기가 안정화되어

다시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대출 이자가 높아질 거고

서브프라임 등급의 대출자들은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없으니

대출상환의무를 포기하였고

그 포기한 대출금은 은행의 몫이 됩니다.

 

 

이렇게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의 부채규모가

커지게 되고, 결국 파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이러한 개념들을 나름 재치 있게

이해되도록 잘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처음 보았을 때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라서

이런 용어들을 찾아보고

이해했었습니다.

 

그리고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해 알게 되고

경제 용어들이 익숙해지니

점점 이해가 높아져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정말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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